건강한 경기도人 – 알고 먹으면 건강에 더욱 좋은 비타민

비타민 보관법과 먹는 방법

비타민제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

 

대부분 비타민제는 구매 후 2~3년 동안 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했을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 A·D·E·K는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먹은 후에 흡수가 잘된다.

 

반면 수용성비타민인 비타민 B군과 C는 물과 섭취하면 흡수가 잘된다.

 

식사 후에 위에 음식물이 많이 남아 있으면 흡수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천연비타민에 현혹되지 말자

많은 사람이 비타민을 구매할 때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굳이 가격이 비싸고 알의 크기가 큰 천연비타민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성분 함량이 동일하다면 효능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순수 천연물은 합성물보다 체내 흡수가 더 잘되는 것 이 상식이지만, 천연비타민제는 제작 과정에서 화학적으로 가공하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다고 볼 근거가 없다.

 

또 100% 천연비타민은 실존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정에 따르면, 인공향, 합성 착색료, 합성 보존료가 들어 있지 않고 화학 공정을 거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인 경우에만 ‘천연’이라는 수식어를 표시할 수 있다.

 

과일, 채소 등 천연 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했어도 이를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합성 향료와 응고제 같은 화합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100% 천연 비타민일 수 없다.

 

철분 함량이 낮은 종합비타민을 고르자

한 알에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어 섭취하기 편리한 종합비타민을 선택할 때는 여러 제품을 비교해 철분 함량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철분은 강력한 산화제로, 건강한 성인이 철분이 많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노화가 촉진될 가능성이 있다.

 

또 과도한 철분 섭취는 피가 굳어 덩어리진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과 심장병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단, 의사가 철분 결핍성 빈혈을 진단했다면, 처방에 따라 철분 치료제 복용이 필요하다.